육아

임신중기때 하는 여러 검사중 공포의 검사라고 불리는 임신성당뇨 검사입니다.

누구나 피해가기 어려운 그 임신성당뇨 검사!!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성 당뇨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상임산부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임산부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임신과 동반하여 당뇨가 생긴 경우 소변 검사상 당이 나오거나 피로감, 쇠약감 외에 다른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 주산기(분만 전후 기간) 사망률의 증가 등으로 임신부, 태아, 신생아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병에 걸렸던 임신부는 출산 후 15년이 지나면 당뇨병 발병 확률이 50% 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진단은 경구 당부하 검사로 진행합니다.

보통, 임신성 당뇨병의 가능성이 많은 임신부는 처음 산전 관리를 받으려 갔을 때,

그렇지 않은 임신부는 임신 24~28주 정도에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하고,

여기에서 당뇨병이 의심되면 10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임신성 당뇨인지 아닌지를 확정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딱히 예방책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관리,식이요법 조절에 의해 80% 이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하니 노력여하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그예로 1차 검사 당뇨 의심후 재검때까지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한 사람들은

재검때 대부분 통과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성당뇨로 1차때 어쨋든 어떤 이유로든 재검결과를 받았던 사람이라면

재검을 통과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으로 혈당관리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태아 거대아,태아 사망의 중대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병인 만큼 잘 관리해서

건강한 아이로 출산까지 잘 지켜내야 하므로....

Tip으로 검사시 당을 마시고 1시간 뒤 피검사까지 혈당을 낮춘다고 주변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는 임산부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방해가 될뿐입니다.

설사 그렇게 통과하더라도 계속 식사 후 운동으로 관리해줄게 아니라면

평소 식습관을 지키고 평소 하던대로 유지해서 검사를 하는게

정확한 검사결과를 듣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확한 검사결과여야 그 후 처치가 가능하므로...

안그러면 결과 통과후 원래대로 막 먹고 막 쉬다가

태아가 잘못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도 24주차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했는데...

그게 2016년 6월이었던가...

1차 당뇨의심으로 확진 재검 결과가 떴었습니다.

공포에 떨고 식단관리하며 스트레스에 몸부림치고...

임신때 먹고싶은거 못먹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겪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2주 식단 관리하면서 산책도 꼬박꼬박 하고

재검시 좋은 수치로 통과했었습니다.

아...임신을 하던 안하던 운동과 식이요법은

정말 필수인 것 같습니다, 현대인에게!!!

암튼 임신성 당뇨 임당!!

현명한 식단과 규칙적인 산책등의 운동으로

극복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